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중지방 목포비파클럽은 20여명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과 목원동 취약계층 장애인가구의 집 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제공>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중지방 목포비파클럽(이하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은 “최근 목포시 목원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20여명과 목원동 취약계층 장애인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상위 장애인 A씨는 지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용 침대 위에서만 온종일 생활하며 노후된 집의 벽지가 변색되고 싱크대가 부식돼 무너지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집수리를 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은 회비 600만원으로 A씨 집의 안방 벽지와 싱크대를 새로 교체, 습기와 곰팡이 등으로 어두운 부엌과 화장실을 수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김영진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회장은 “생업을 하면서도 시간을 내 재능기부를 해준 회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원동에 집수리 봉사를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추워진 날씨에 마음 시린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목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은 지난해에도 목원동 취약가구 집수리를 했으며 올해 설 명절에도 목원동에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후원·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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