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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순천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4시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을 개최한다.
폐막식에서는 214일간 최장기 국제행사로 치러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0년 만에 다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순천시는 생태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순천 도심까지 확대돼 ‘일상 속 정원’의 매력을 보여줬다.
봄에는 푸른 잔디밭, 여름에는 정원에 흐르는 개울물과 빙하정원, 가을에는 억만송이 국화와 황금빛 갈대군락 등 계절별 다양한 정원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어싱길’, 노을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노을정원’, 시냇물을 따라 걷는 ‘개울길’ 등은 마음과 건강을 치유하는 공간이 됐다.
특히 개장 12일 만에 100만명 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 목표 관람객 800만명을 조기 달성했다. 폐막 일주일을 앞두고 900만명을 기록하며 1천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목표 수익금 253억원은 개장 128일 만에 이뤘으며 폐막을 앞둔 매출액은 총 430억원을 넘었다.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친 효과도 두드러졌다. 7개월 행사 기간동안 순천시 전역은 인파로 북적였다. 박람회장은 물론, 원도심 식당·카페, 숙박시설에 전국의 관광객이 몰려들며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었다.
박람회 경제 효과는 인근 지역 여수·광양·보성·구례·고흥에도 이어져 지난해 대비 10% 이상 방문객이 증가하는 ‘낙수 효과’를 누렸다.
단순 정원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도 잇따라 순천지역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와이드,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이 순천시에 ‘러브콜’을 보냈으며 정부도 순천 지역 개발을 위한 해룡·순천산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등 전폭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박람회 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조6천억원, 고용 창출 2만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박람회로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박람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남다른 품격을 지닌 28만 순천시민이 있기에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순천=정기 기자
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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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1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