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주최한 2023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에서 이경구 냉연부 대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2023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 최우수상 시상식’을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갖고 지난 8월31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 기술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는 제철소 각 부서 엔지니어들이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출해낸 개선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한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술본위의 광양제철소 구현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제철소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게더타운)에서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연속소둔설비(CAL)의 생산성 향상 기술’을 주제로 자동차 강판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을 증대시킨 이경구 냉연부 대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건우 제선부 대리와 김대운 에너지부 사원이 수상했다.

이경구 대리는 “냉연부를 포함한 연구소, 품질기술부 등의 많은 선·후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번 생산성 향상 기술을 정립할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을 미래 선도 제품에도 적극 적용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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