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은 최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보증상품의 보증 한도 개편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운용 중인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보증상품들은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이라며 “물가 상승률과 같은 현실성을 반영한 보증 한도 금액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맞춤형 보증 상품으로 보증부 서민 대출 협약보증,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청년사업자 지원 특별보증,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지원 특별보증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도민들을 위해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발빠르게 맞춰나가는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위광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연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보증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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