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사진)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을 위해 힘쓰는 향토기업의 가치를 인정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향토기업은 한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대표 향토기업으로는 미국 쿠퍼티노의 애플, 애틀란타의 코카콜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등이 있다.

윤명희 의원은 “독일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창업한 본고장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세수를 제공하고 전남의 미래와 함께 성장할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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