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선수들이 강진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축구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에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이어져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 유치에 이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유치했다.

매년 11월께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천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자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전국 규모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24년 2월16-22일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에는 전국 초등(U12) 48개팀 1천여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 전국규모 축구대회 추진을 위해 20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인조잔디구장 1면(105mx68m)을 준공하는 등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 잔디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 지원, 급수대와 온수기 설치, 차와 커피 준비 등 경기 전 빈틈없는 손님맞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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