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7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오는 1월1일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해맞이 행사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기념하고 지난 11월24일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를 알리고자 센터 인근 조성된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사진)에서 개최한다.

오전 6시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팝페라와 국악이 어우러진 퓨전 공연, 대북 타고, 소망 쪽지를 적어 친환경 풍선에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핫팩과 따뜻한 차를 포함, 완도 특산품을 넣은 떡국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며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또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오는 29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완도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및 응급의료지원반, 현장대응반 등을 구축,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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