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때로는 앞에서 때로는 뒤에서 목포시 공직자 들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이상진(48) 제50대 목포부시장이 최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무안 출신인 이 부시장은 지난 2008년 제51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 국제협력관, 곡성군 부군수, 전남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함께 일하게 됐다”며 “목포시는 지난해 104회 전국체전의 주 개최도시로 전남 1번 도시이자 전국적인 문화·관광·스포츠 미식의 도시인만큼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곳에서 일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에서 부족하게나마 깨달은 바가 있다”며 “잘 모를 때에는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소통하면 진심이 통하고 새로운 생각도 떠오르며 같이 걸어가야 할 길도 생기기 때문에 지금 자리에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홍률 시장은 “이상진 부시장은 유능한 행정가로 목포시의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큰 목포를 만드는데 함께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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