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가 군 인재양성기금 100억원 조성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급여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군수 후보 시절 군민을 위해 급여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급여 4천668만원을 전액 기탁했다.

이로써 이 군수가 민선 7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재직 기간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한 급여는 3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의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각계 각층의 모금운동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에도 36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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