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는 올해 집행부 견제와 더불어 소통·협력을 강화해 구민의 고충과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선다.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은 14일 “‘연구하는 의회, 깨끗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라는 의정 비전을 가지고 제9대 의회가 출범한지 1년6개월여가 지났다”며 “올해 역시 구민들이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황 의장은 주민들로부터 행정의 위법·부당·개선 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의회 연구모임을 구성해 정비가 필요한 조례를 선별하는 등 구정 운영의 효율성 증가를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문지식 습득으로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기 위해 전문기관 위탁 및 법제처 교육을 실시, 구민의 권익 신장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구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따른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 및 다양화를 통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황 의장은 “남구의회 11명의 의원은 언제나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남구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겠다”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시간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남구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황 의장은 “언제나 구민의 성실한 대변자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성학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