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30일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절감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과수 등이며 군민이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방문, 무상으로 파쇄를 진행한다.

우선 순위는 ▲고령·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 ▲산림연접지(100m 이내) ▲마을 단위 순이며 파쇄 후 발생 되는 부산물은 바로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를 통한 완전한 리사이클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2월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유선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접수 후 7일 이내에 현장 확인 후 작업 조건 충족 시 파쇄 작업이 이뤄진다.

강진원 군수는 “미세먼지·병충해 발생 저감은 물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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