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토지파출소는 31일 “전날 관내 MG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3개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신고체제 강화·유기적 협력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은행 출금 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500만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 시 112 또는 파출소에 즉시 신고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하고 현금 인출 지연 등으로 인해 고객의 항의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한 안내문을 창구 앞 고객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했다.

아울러 설 명절 대비 금융기관 현금 탈취 강·절도 예방을 위한 CCTV 점검과 피해 예방 시 신고 요령 등을 함께 홍보했다.

장영철 토지파출소장은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신속한 현장 출동과 홍보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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