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의사회는 13일 “광주시와 함께 한방난임치료에 참가할 부부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난임치료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산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 둘째를 갖기 힘든 난임 여성 포함)이며 광주시와 광주시한의사회가 지정한 한의의료기관에서 3개월 무료 한약치료 및 침·뜸·부항·약침 등 지속 완화치료를 총 6개월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 여성 등은 광주시 한의사회(☎062-223-9481)에 문의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지난 4년간 299명의 난임여성이 한방난임치료를 지원받아 이중 6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한의약을 통한 한방난임 치료에 최선을 다해 많은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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