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2일 광주를 찾아 “광주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민주주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헌법에 담아 국민주권과 정의, 인권의 가치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성공! 민주당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박주민·박선원·노종면·김기표·김용만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와 민생·경제회복 방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AI·문화 산업 등 광주지역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12·3 계엄 해제 및 윤석열 탄핵, 6·3 대선 승리까지 짧지만 파란만장했던 지난 7개월은 광주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집권여당으로서 안정감 있고 믿음직한 수권정당의 위상을 세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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