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15일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간담회와 사회관계망 소통창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소방서는 겨울철 대형공사장 3개소, 요양시설 1개소, 장애인시설 1개소 등 화재취약시설 5개소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지도 내용은 ▲공사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컨설팅 ▲임시 소방시설 설치 ▲가연성 자재 보관 상태 점검 및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자력대피가 원활하지 않는 시설의 자체 안전 관리·화재 예방 교육 ▲화재 시 자위소방대 구성·임무 숙지에 관한 사항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당부 등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사회관계망 소통창고를 운영, SNS 등을 이용해 화재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매주 금요일을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로 지정, 화재 취약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메세지를 전송하고 있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화재취약시설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큰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소방, 피난, 방화시설 유지 관리와 피난 대책 수립 등 관계자의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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