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다.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GGM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주거·교통·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임금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기업과 노동자, 지역 발전을 위한 ‘윈윈’이다.

광주시는 주거비 및 효천 서림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통근 시내버스, 산단내 어린이집 운영 등 14개 사업에 1천29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도 주거·교통·교육·의료·문화·근로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사업비는 92억여원이다. 공공임대주택 확보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는 한편 대리 이하 직원에게 매월 주거비를 보조한다. 또 2030년 입주 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개방형체육관은 올해 상반기 문을 열며,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도 7월 개관을 앞뒀다.

GGM의 전기차 양산체제로 본격 전환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이다. 올해 생산목표인 4만8천500대 가운데 1만7천대 규모다. 전기차는 기존 경형 SUV 캐스퍼보다 전장이 25㎝ 길어졌다.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350㎞에 달한다. 최고의 경쟁력 중 하나다. 유럽·일본 등 54개국에 수출에 대비, 오른쪽 핸들 차량도 생산할 예정이며 디자인도 ‘하이테크’한 외관을 채택, 만족도를 높였다. 전기차 생산과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인력 충원도 크게 늘어난다.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 파트너십을 선도하는 GGM이다. 이미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GGM이 하반기 전기차 양산을 위해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아울러 전체 생산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 무결점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성공한 지역일자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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