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6일 “전날 자은면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유태승 (사)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박우량 군수, 신안군의회, 주한 덴마크대사, 해상풍력 분야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즈만 피가르(OW코리아㈜ 대표) 제1대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유태승(COP코리아㈜ 공동대표) 제2대 회장은 “신안 해역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뜻을 같이하고 있는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이라며 “우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빨리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1대 회장사인 OW코리아㈜의 노고에 감사하고, COP코리아㈜에 대해 격려한다”며 “발전사, 신안군, 지역민 등이 협력해 신안 해상풍력 발전을 성공시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흑산도 권역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주민과 어업인들의 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결성됐다.

/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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