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사진) 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가 11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개인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10여년간 160여편의 논문과 정책·용역 보고서를 집필하며 지방자치단체 스포츠산업 발전 전략과 스포츠관광 활성화, 동계 전지훈련 및 프로 스포츠 연계 정책 등을 연구했다.

또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 타당성 조사와 스포츠이벤트·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지역 체육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지역 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

김민철 교수는 “이번 상은 지역에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땀 흘려 온 사람들과 함께 나눈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지역의 미래산업이자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스포츠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오고 있다./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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