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31일 “지난 29일 춘양면 고인돌공원 일대에서 제79회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 군청 공무원, 화순군의회, 화순소방서, 임업인, 지역 주민 등 450여명이 참여했으며 춘양면 고인돌 공원 내 대신리(보검재 일원) 임야 1.5㏊에 산벚나무 2천500그루를 식재했다.

군은 본격화 되는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에서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반려 식물(묘목)을 전달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구복규 군수는 “산림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산을 찾는 인구가 늘었다”며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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