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해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은 올해로 8년째 계속되는 봉산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에서 매월 순번을 정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봉산면여성자율방범대가 추진했으며, 박영아 담양애꽃 대표의 4천700여만원의 후원금 중 일부를 사용해 이뤄졌다.

봉산면여성자율방범대원들은 짜장소스, 파김치, 깍두기 등 밑반찬 3종을 직접 조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했다.

노지현 봉산면여성자율방범대장은 “맛있는 반찬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형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봉산댁 이음반찬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