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9일 “지난 7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 발대식 및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은 평소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볼링·걷기 운동을 보다 쉽게 접하면서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천여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천만원을 지원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이 심신의 회복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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