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관산읍 삼산방조제 일원에서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전국 철인3종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장흥군 철인3종 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비 150여명 증가한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5개 광역지자체에서 모인 250명의 철인들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수영 1.5㎞, 자전거라이딩 42㎞, 달리기 10㎞의 코스로 진행됐다.

풀코스 마라톤보다 2배 이상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철인3종 경기는 항상 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장흥군과 장흥군 철인3종 협회는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차례의 협의와 현장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성 군수는 “많은 선수들이 아름다운 정남진 장흥의 바다를 끼고 경기를 완주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를 통해 장흥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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