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29일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주요 하천 주변과 폐기·대기 배출업소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배출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조 발생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례군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 물질을 무단 투기하는 사업장을 단속하기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6월부터 8월까지 사전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감시활동이 추진된다. 또한 파손된 방지시설 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병행한다./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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