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은 4일 “전날 광주시립병원에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와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치매 어르신이 기존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살던 곳에서 좀 더 오랜기간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을 운영 중인 광주시립요양병원이 치매 어르신을 입원 90일만에 지역사회에 복귀시키고, 노인장기요양기관은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장기요양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치매어르신의 치매안심병원 적기 입원의뢰 ▲위기치매 어르신의 위기개입 맞춤형 입원서비스 ▲치매 어르신의 신경정신행동(BPSD)·섬망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ADL) 평가를 통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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