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6일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2024년 상반기 환경교육사 3급 실무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호남권 유일의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사를 양성 및 지원하게 된다.

양성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 신청자는 189명 중 40명을 선발해 기본·실무 과정을 추진 중이며 오는 7월 하반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김형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도 초·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 되는 등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을 견인할 역량이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교육사는 국민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자격증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등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환경교육사 자격제도는 등급별로 양성과정 및 평가를 실시하며 환경교육사 3급은 기본과정, 필기평가, 실무과정, 시연 평가를 통해 자격이 부여된다.

/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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