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주요 기술 보급 사업인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 1년6개월여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례군은 30억원(국·군비 각 15억원)을 투입해 밀 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및 전문 제분 시설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고품질 국산 밀가루 대량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1일 최대 15t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구례군은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5월16일 전문 제분 시설 구축 준공식을, 5월17-19일 3일간 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또한 지난 4일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 지역관계자가 함께 밀 수확 영농 현장과 전문 제분 시설을 시찰하며 국산 밀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 밀 브랜드를 확립해 구례 밀가루가 국민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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