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형완 운영위원장(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사진)은 “최근 발의한 ‘목포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형완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의용소방대 지원 목적과 적용 범위·지원 범위·지원 절차 등을 명확히 해 그동안 자치사무로 분류돼 있던 의용소방대 업무에 관한 사항을 상위법에 따라 근거를 마련,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의 지원책을 만들었다.

또한 목포시는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자해 옛 광장오피스텔을 매입·리모델링한 후 4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생한 철거민과 주거 취약계층 등에게 각 호실 전용면적 32㎡, 보증금 200만원에 월 10만원 임대료로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조문을 재정비하고 긴급주거 지원이 필요한 자에게 주택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으며, 공실에 대한 구체적 관리비 등의 부과방법 등을 명시했다.

이형완 운영위원장은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을 명확히 해 철거민과 주거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이 다시 찾는 보금자리로 인구소멸을 막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목포의용소방대 지원의 근거를 둬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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