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달리기 연습을 하던 초등학생이 심정지에 빠졌으나, 119 구급대원의 조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18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6분께 광산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9)군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A군의 심장 기능은 회복돼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군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육상대회 연습 일환으로 운동장을 달리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현재 A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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