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한 복지관의 배전함에서 스파크가 튀어 점검 중이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0시37분께 영암군 영암읍 한 복지관에서 배전함을 점검 중이던 2명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부상자들은 복지관 건물에 정전이 발생하자 배전함을 살피던 중이었다.

그러다 누전차단기가 터져 시설관리업자 A(60대)씨는 2도 화상을 입었고, 복지관 직원 B(20대)씨는 안구 부근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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