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24일 “‘2024 광주 도시새 여름 동시 센서스’를 진행, 시민들이 새를 관찰·조사할 수 있는 공개 참가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약 보름간 광주지역 내 약 15개 섹터에서 진행되며, 텃새부터 여름 철새까지 광주에서 서식하고 있는 새의 현황을 조사한다.

해당 조사는 전남대 생물학과의 도움으로 시민 포함 한 조당 5-6명씩 운영되며, 각 조마다 2-3개의 섹터를 조사한다.

한편 ‘광주 도시새 동시 센서스’는 2022년 겨울 조사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매년 두차례(여름·겨울)에 진행되는 ‘시민 참여 도시 새 조사 프로젝트’로 지난 겨울 조사에선 총 65종, 3천67개체수를 확인했으며 큰기러기, 큰고니, 흰목물떼새, 뿔종다리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관찰됐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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