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4일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복지기동대원의 노고 격려와 재충전 기회 제공을 위해 ‘2024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힐링캠프에는 오는 27·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120명의 기동대원이 참여한다.

행사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지난 6년간 성과와 우수 활동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사전 행사로 시작됐다. 1부는 해양치유센터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 처방에 따른 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하고, 2부에서는 22개 시·군 특화사업과 우수활동 사례 공유, 기동대원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출범해 현재는 22개 시·군 모든 읍·면·동에서 총 4천700여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생계가 어려운 일반도민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복지기동대원분들이 명품 복지시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복지기동대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봉사하도록 대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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