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차별철폐 광주대행진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4일 오전 11시께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모든 차별에 반대하며,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등 법과 제도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차별철폐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주청년유니온 등 15개 시민·노동·여성·장애인 단체가 참여했으며 민중의례·취지 발언·당사자 발언·기자회견문 낭독, 배포·상징의식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추진단은 오는 26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의제별(여성·성 소수자·장애인·기후위기·노동·정치) 아침 선전전을 가질 예정이며, 26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다함께 행진을 진행한다./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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