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는 25일 “기보배 스포츠학과 교수가 전날 개막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 교수는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광주여대 졸업생이다.

선수 시절부터 현재까지 한국 양궁의 발전과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으며, 헌신과 노력을 통해 후배 양궁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이로 인해 후배 선수들 또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통령기 양궁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기 교수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보배 교수는 “양궁은 제 인생의 큰 부분이었고, 앞으로도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희 광주여대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스포츠학과의 교육·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양궁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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