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구례군이 제1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구례군은 세대별,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읍·면 추천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20명을 위촉했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문제 인식·의견 수집 ▲고령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사항과 관련한 모니터링 실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발대식에 이어 이훈희 한국정책경영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구례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필요성과 이해, 모니터단 활동 방향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구례형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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