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월산면사무소는 26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오는 9월까지 더위에 취약한 노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월산면은 최근 월산노인회 임시총회에서 각 마을 노인회장에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대책과 경로당 안전 점검에 대해 안내하고 온열 피해 예방을 위해 ‘아침에는 작물관리, 낮에는 무더위쉼터, 저녁에는 산책’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월산면은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28개소 무더위 쉼터 시설 안전 점검 ▲기상 특보 발효 시 영농작업 중지 등 마을 안내방송 및 현장 계도 추진 ▲마을 이장, 생활지원사, 마을안전지킴이단 등 안전 돌봄망을 활용한 무더위 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지 월산면장은 “이장단, 노인회 정기총회, 주민자치회 등 사회단체 회의 때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해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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