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 28일 민선 8기 2주년을 기념하는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구복규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개미산 전망대를 준공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심의 야경 명소이자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인 개미산 전망대 준공과 함께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를 개미산 전망대와 화순천 꽃강길 일대에서 개최했다.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 준공식’은 민선 8기 화순군의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화순군의 발전을 약속하는 기념행사로 식전공연, 개미산 전망대 사업 경과보고, 기념식, 2주년 성과 비전 영상, 구복규 화순군수의 기념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망대 시설 관람에 맞춰 화순천 음악분수 공연을 동시에 선보였다.

화순 개미산 전망대는 화순읍 하니움 스포츠센터와 인접한 개미산 정상에 건설된 3층 전망대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화순의 야경과 화순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화순 최적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2023년 7월 착공을 시작한 이후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전망대, 진입도로 등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구복규 군수는 “그동안 이곳 개미산 전망대에 올라 화순천을 바라보면서, 꽃강길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며 벅찬 감격을 전했다.

구 군수는 이어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군민 화합과 열린 군정, 섬김 행정, 문화 화순, 경제 화순을 약속했고,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화순을 바꾸겠다”며 “전국적 붐을 일으킨 만원 임대주택, 화순천 꽃강길 음악분수, 화순고인돌축제, 개미산 전망대에 이어 100년 뒤 화순에서 살고 있을 후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좋은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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