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록 명예교수(左), 정금희 교수

‘하정웅컬렉션으로 만나는 한국추상미술’ 전시연계 특강이 진행된다.

2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한국과 호남의 추상미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현재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한국추상미술 거장 작품, 에뽀끄를 중심으로 한 호남추상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강연자로는 서성록 안동대 명예교수와 정금희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가 나선다.

서 명예교수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미술평단을 이끌고 있는 미술평론가다. 특강 주제는 ‘한국추상회화에 대한 단상’으로 한국추상미술 전반을 살핀다.

정금희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전남대 예술대학장, 유럽문화예술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대 예술 연구와 미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미술평론가이자 교육자다. 이날 강의는 ‘광주·전남 추상정신 60년, 에뽀끄를 톺아보다’를 주제로 에뽀끄 미술단체를 통해 예술가들이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미술을 향해 나아간 역사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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