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제7대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이 1일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

그린카진흥원은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5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진흥원 이사회 승인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승인 등을 거쳤다.

김 원장은 임명식 후 별도로 진흥원 대강당에서 직원 상견례 및 취임식을 가졌다.

김성진 원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자율차로의 대변혁이 진행되고 있으나 광주 자동차산업의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역 부품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 ‘자율차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과 ‘미래차 100만평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내실있고 신속하게 추진해 광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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