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A(신안군)씨는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 지난달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같은 달 26일 사망했고 다음 날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만석 감염병관리과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신속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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