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화)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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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전 소비자 선호 인기 매물 빠른 판매
-타던 차량 판매 시, 높은 가격 받기에 좋은 시기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2024년 7월 중고차 시황 시세를 2일 발표했다.
중고차 성수기답게 인기 비인기 모델 구분 없이 모두 보합세다. 전통적으로 여름 휴가철까지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시기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무사고, 짧은 주행거리, 선호 색상 위주의 모델은 빠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입할 때처럼 판매할 경우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기다. 구입할 경우 급하지 않다면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이 지난 9월 이후, 판매할 경우에는 지금이 적기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7월 중고차 시세도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를 공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제공하는 7월 중고차 시세다.
제조사별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2019년식 무사고 매물을 기준으로 했다. (주행거리 평균 6만km에서 8만km)
▲경차
경차는 꾸준한 인기로 보합세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090만원 (880만원에서 11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080만원 (880만원에서 1150만원) 대비 10만원 상승했다.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880만원 (700만원에서 950만원)으로, 전월 평균 880만원 (730만원에서 950만원) 대비 동일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은 평균 700만원 (640만원에서 740만원)으로, 전월 평균 720만원 (650만원에서 77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준중형차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으로 수요가 높은 준중형차도 보합세 수준이다.
현대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 가격은 평균 1400만원 (1200만원에서 1440만원)으로, 전월 평균 1400만원 (1240만원에서 145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1350만원 (118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50만원 (1190만원에서 1430만원) 대비 동일했다.
▲중형차
중형세단도 보합세다.
현대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던 등급은 평균 1570만원 (1330만원에서 1660만원)으로, 전월 1570만원 (1350만원에서 165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1630만원 (1390만원에서 1720만원)으로, 전월 평균 1630만원 (1400만원에서 1750만원) 대비 동일했다.
르노 SM6 2.0 가솔린 LE 등급의 경우 평균 1320만원 (1080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30만원 (1050만원에서 143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 등급 가격은 평균 1540만원 (1200만원에서 1590만원)으로, 전월 1550만원 (1200만원에서 168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준대형차
준대형차 대표 모델들도 보합세다.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평균 1980만원 (158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980만원 (1550만원에서 215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는 평균 1700만원 (1500만원에서 178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00만원 (1520만원에서 1780만원) 대비 동일했다.
▲대형차 (제네시스)
대형차인 G80과 G90, 편의상 함께 소개하는 G70도 보합세 수준이다.
G80 3.3 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 시세는 평균 2880만원 (255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전월 평균 2900만원 (2600만원에서 313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G90 3.8 AWD 럭셔리 등급 평균 가격은 3850만원 (3500만원에서 4150만원)으로, 전월 평균 3860만원 (3500만원에서 418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G70 2.0 AWD 엘리트 등급 평균 3000만원 (2780만원에서 3100만원)으로, 전월 평균 3020만원 (2800만원에서 312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SUV·RV
SUV와 RV, 미니밴도 보합세 수준이다. 일부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 싼타페 TM 디젤 2.0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2500만원 (2330만원에서 25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480만원 (2300만원에서 2540만원) 대비 20만원 상승했다.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 시세는 평균 2680만원 (245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전월 평균 2700만원 (2500만원에서 286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1930만원 (1690만원에서 20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900만원 (1640만원에서 2000만원) 대비 30만원 상승했다.
더 뉴 모하비 디젤 4WD 프레지던트 가격은 평균 2450만원 (2240만원에서 2590만원)으로, 전월 평균 2450만원 (2200만원에서 2580만원) 대비 동일했다.
더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는 평균 2180만원 (1950만원에서 2350만원)으로, 전월 평균 2150만원 (1900만원에서 2290만원) 대비 30만원 상승했다.
르노 QM6는 2.0 가솔린 RE는 평균 1530만원 (1320만원에서 1620만원)으로, 전월 평균 1550만원 (1350만원에서 165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KG모빌리티(KGM)의 경우 티볼리 아머 1.6 가솔린 VX는 평균 1110만원 (970만원에서 11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130만원 (980만원에서 120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렉스턴 2.2 4WD 헤리티지 등급 시세는 평균 2250만원 (1660만원에서 23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250만원 (1650만원에서 2400만원) 대비 동일했다.
▲친환경(하이브리드/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두 보합세다.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평균 2450만원 (2130만원에서 26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450만원 (2150만원에서 269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평균 2000만원 (188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전월 평균 2000만원 (1850만원에서 2090만원) 대비 동일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평균 가격은 평균 2220만원 (2100만원에서 2330만원)으로, 전월 평균 2230만원 (2100만원에서 233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현대 더 뉴아이오닉 Q의 경우 평균 2300만원 (1880만원에서 2420만원)으로, 전월 평균 2300만원 (1950만원에서 2400만원) 대비 동일했다.
▲LPG(Lpi)
LPG 모델도 보합세다.
현대 그랜저IG 3.0 Lpi 렌터카 모던의 경우 평균 1720만원 (145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20만원 (1440만원에서 1830만원) 대비 동일했다.
그랜저IG 3.0 Lpi 장애인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의 경우는 1820만원 (1590만원에서 1920만원)으로, 전월 평균 1830만원 (1630만원에서 189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7 3.0 Lpi 렌터카 럭셔리는 평균 1430만원 (1250만원에서 15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430만원 (1220만원에서 1550만원) 대비 동일했다.
▲수입차
수입차도 보합세 수준이다. 수입차는 전체 거래 대수 모수가 적고, 차량 상태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기에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 시세는 평균 3350만원 (308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전월 평균 3350만원 (3100만원에서 3550만원) 대비 동일했다.
디젤 모델인 E220d 아방가르드는 평균 3150만원 (2850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전월 평균 3160만원 (2880만원에서 328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플러스 가격은 평균 3300만원 (3000만원에서 3580만원)으로, 전월 평균 3300만원 (3100만원에서 3550만원) 대비 동일했다.
가솔린 모델인 530i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580만원 (3150만원에서 3730만원)으로, 전월 평균 3600만원 (3220만원에서 368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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