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左), 이규현

전남도의회는 2일 “제12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나광국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규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부위원장에는 진호건 의원이, 윤리특위 부위원장에는 최동익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위와 윤리특위 위원장·부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나광국 예결위원장은 “세수 감소로 전남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데 경기 침체까지 더해진 상황에 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되고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현 윤리특위 위원장은 “도민들이 지방의회와 의원에 대한 청렴도, 윤리 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 눈높이에 부합되는 기준·원칙으로 청렴한 전남도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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