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사진=SBS 홈페이지

오늘(3일) 밤 방송되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골 때리는 연맹'과 제5회 슈챌리그를 앞둔 새로운 감독-팀 매칭이 공개된다.

제2회 SBS컵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후, 새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9명의 '골때녀' 감독과 배성재 캐스터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새롭게 창설된 '골 때리는 연맹'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초대 위원장으로는 하석주 감독이 임명되었다.

출범식에서 하석주 위원장은 "'골때녀'가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의 지도력과 앞으로의 연맹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감독들과 선수들은 긴장 속에서 새 시즌 맞이 감독-팀 매칭을 기다렸다. 이번 매칭은 감독과 팀의 승률, 슈챌리그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석주 위원장이 최종 결정했다.

감독들은 하 위원장의 발언 이후 원하는 팀을 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진철과 이을용 감독은 동시에 'FC액셔니스타'를 원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고, 김태영 감독은 '탑걸'을 희망하여 최진철 감독의 견제를 받았다. 최저 승률 팀인 'FC아나콘다'도 인기가 많았으며, 김병지 감독은 '아나콘다'를 맡고 싶다고 밝혀 이영표 감독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FC개벤져스'의 전 감독 조재진은 팀 매칭 결과가 발표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하석주 위원장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과연 그가 맡게 될 팀은 어디일지, 새로운 감독-팀 매칭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골 때리는 연맹'과 리뉴얼된 감독-팀 매칭의 결과는 오늘(3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공개된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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