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빈 제35대 보성부군수(사진)가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이 전남도 인사 발령에 따라 보성군 신임 부군수로 취임했다.

서형빈 부군수는 “3경 3보향의 얼이 빛나는 보성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녹차수도 보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 부군수는 “보성군 공직자들과 함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남도와 보성군, 중앙부처와 보성군 간에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활한 군정을 펼치겠다”며 “직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보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을 잇는 경전선·남해선 전철화 사업,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율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사업 등 살기 좋은 보성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흥군 출신인 서형빈 부군수는 장흥고등학교 졸업 후 초당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장흥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목포시 경제산업국장, 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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