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을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총감독 응모 희망자는 전남도, 전남도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 준비 서류를 오는 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8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1차 공모에는 최종 2명의 후보가 이사회에 추천됐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됐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이라는 특수성과 계속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패러다임이 교차하는 현대미술 축제이자 미학적 사유의 장”이라며 “4회째를 맞은 2025 수묵비엔날레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총감독 선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 목포·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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