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은 3일 “도민의 인문 소양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한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그동안 229차례 운영해 3만7천여명의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11개 강좌에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12월19일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강좌에는 우리 술, 인공지능, 어휘력, 죽음학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4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정하윤 미술사학자를 초청, ‘여름을 위한 꽃 그림’을 주제로 모네의 수련과 메리 카샷의 해바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 전남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20일 보성 용정중학교, 11월2일 전남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 11월12일 나주 전남과학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강좌도 개최한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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