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2주 연속 1위 '인사이드 아웃'
-넷플릭스 화제작도 제친 인기로 랭킹 접수
-넷플릭스 '돌풍' 공개 2일 만에 2위로 진입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7월 1주차(6/24~6/30)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금주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인사이드 아웃2'가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디즈니·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 신작인 이 작품은 사춘기 주인공의 다양해진 감정들을 캐릭터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6월 12일 개봉 후, 1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56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뒤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이 새롭게 2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6월 28일 공개하자마자 순위권에 진입한 이 작품은 설경구와 김희애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5년 개봉작 '인사이드 아웃'이 후속작의 흥행에 힘입어 랭킹 3위에 자리했다. 국내 개봉 당시 497만 관객을 기록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디즈니·픽사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인사이드 아웃2' 개봉 이후 OTT 플랫폼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4위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차지했다.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등이 활약하는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화 4%대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방영된 6화에 7%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청률을 보여주기도 한 작품이다.

이어 2018년 공개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5위에 올랐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가 오는 세상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애쓰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6월 24일에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프리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개봉하며 재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성, 전미도 주연의 드라마 '커넥션', 2021년 개봉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지난 4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4', 넷플릭스의 신규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6월 26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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