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을·사진)이 7일 호남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망월동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이 의원은 37주기를 맞이한 고(故) 이한열 열사를 추모한 뒤 윤상원·박관현 열사를 포함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을 차례로 방문해 헌화하고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30년 동기 윤석열의 무도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최고위원으로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 제대로 맞짱뜨겠다”며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검찰 개혁을 완수해 검찰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저에게 부여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제61대 서울중앙지검장, 제53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맞서다 정권 교체 후 해임 처분을 받았으나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로 영입돼 국회에 입성했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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