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 도로에서 화물차량이 앞에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2분께 나주시 왕곡면 양산리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12.5t 트럭(화물차)이 신호 대기 중이던 B(50대)씨의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C(40대)씨가 일순간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A·B씨와 승합차 동승자 4명도 경상을 입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자 전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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