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광주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도 이혜경, 펜싱 강영미, 전갑수 회장,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김재원,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빛고을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파리 하계 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해 광주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등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광주소속 선수로는 대한민국 근대5종 첫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광주시청·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와 펜싱 강영미(서구청·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1위), 김재원(서구청·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3위),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2024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2위),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더쉴·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위) 등 5명의 선수가 4개 종목에 참가해 ‘금빛 도전’에 나선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과 광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의 선전을 광주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최고의 성적을 거둬 광주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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