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 곳곳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까지 최대 30-80㎜의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도서지역을 제외한 내륙 전역에 발효된 호우예비특보는 10일 이른 오전 중 호우특보로 격상될 예정이다.

10일 이른 오전부터 광주·전남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다가 오후 6시께 그치겠다. 호우특보 또한 이를 기점으로 해제될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11일부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비는 12일 이른 오전부터 광주·전남에 다시 내릴 예정이다.

10일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일부 지역엔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그친 뒤 11일 광주·전남 최고기온은 26-29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고, 전남 일부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1도가 넘어가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게 느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정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